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총선과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후보자 A씨를 6일 전주지방검찰청군산지청에 고발했다. 

군산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A씨는 ㅇㅇㅇ당 후보자 B씨에 대해 “경쟁력이 낮다고 두 번이나 퇴짜 맞은 ㅇㅇㅇ 후보 전략공천을 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관내 주요 언론사에 공표하고 성명서와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선거구민 등 총 5만 8,500여명에게 전송한 혐의다. 

도선관위는 선거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공표나 비방?흑색선전이 빈발할 것으로 보고, 인터넷 모니터링 인력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