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업고등학교 내 목공체험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다양한 실습활동에 착수한다.

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주공고 건축과 실습동 내 강의실과 실습실로 구성된 목공실습실과 목공 작품 및 공구 등의 전시실을 갖춘 목공체험센터를 개소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전주공고 등 5개교를 대상으로 목공체험교실을 시작했다.

현재는 전주공고와 이리공고, 군산기계공고, 부안제일고, 남원용성고, 김제자영고, 정읍제일고, 진안공고, 장계공고, 오수고, 고창고, 전주남중, 무주중, 순창중 등 14개교에 목공체험실습실이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역별(거점학교) 목공체험교실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목공교육 희망교사와 목공체험교실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목공체험교실은 중학생 체험교실 105회 2,544명,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교실 31회 878명, 고등학생과 교직원 99회 1,556명, 기타(지역주민 등) 26회 596명이 참여해 총 261회 5,564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도 14개교에서 427회 8,03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목공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목공체험센터 구축을 통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목공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선택 기회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