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는 5일 오전 제71회 식목일을 맞이해 경찰서 화단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및 계장 등 직원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심었다. 이날 식수행사에서는 50년생 무궁화를 경찰서 화단에 식재해 경찰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인 무궁화는‘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끊임없는 새로운 내일을 일깨워 주는 꽃, 나라꽃 무궁화!’라는 기념 표지석을 함께 제막해 국립경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인 무궁화를 통해 장수경찰서 직원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무궁화 기념식수 후 청사 내 사과나무와 소나무 등 정원수에 거름주기와 주차장 주변 청소 등을 실시했다.

윤중섭 장수경찰서장은“시기적으로 산불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해 자연보호와 산불예방에 앞장서고, 국립경찰관으로서 식목일 행사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장수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나아가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경찰서 환경미화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민원인이 경찰서 방문시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