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가 도보순찰의 패러다임을 바꾼‘테마 도보순찰길’을 운영 중에 있어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고 있다.

‘테마 도보순찰길’은 기존의 범죄예방 도보순찰의 개념을 세분화 하여 도보길을 특정화 하여 맞춤형 도보 순찰을 시행하는 특수시책이다. 

시장을 중심으로 한‘닷새길’, 학교를 주변으로 한‘새싹길’, 유흥업소를 주변으로 한‘흥청길’,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보금자리길’ 4개 테마 순찰길을 지정 운영 중에 있다.

순찰경찰은‘테마 도보순찰길’운영을 통해 범죄예방은 기본이고, 협력치안 활성화 및 효율성 고취, 셉테드(CPTED) 활성화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테마 도보순찰길 내실화를 위한 T/F팀을 구성 순창군청, 순창교육지원청, 자율방범대, 내고을안전지킴이, 아동안전지킴이 등 민·관·경을 모두 포함하여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일 T/F회의를 개최 하여 각 분야별로 전폭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 서장은 “테마 도보순찰길 운영은 범죄 예방이 최우선 목적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했다. 

/순창=구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