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관위 주관 후보자 토론회가 5일 전주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공약과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임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한사람의 소외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을 만들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며, “이번 선거에서 더 강하고 더 혁신적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 2017년 정권교체와 함께 더불어 다함께 잘사는 완진무장, 나아가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정책발표를 통해 ▲동서횡단철도 조기착공 및 호남선 KTX 혁신역사 신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버스비 무료 및 4군 통합 버스공영제 시행, ▲ 산악관광 특별법 제정, ▲ 완주 산단에 탄소산업특화단지 유치, ▲ 지역별 명문고 육성 등의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또, 마무리발언에서는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위해 주민들을 분열시키고, 파렴치한 범죄사실을 정의로 둔갑시키는 구태정치인들로 인해 2016년을 사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삶들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번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깨끗한 사람,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오로지 민생만을 챙기는 진짜 일꾼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토론회에서는 국민의당 임정엽 후보가 자신의 전과경력이 집중 조명되자, 전과사실여부에 대한 소명 없이 범죄사실 입수여부에 대한 공방만 오고갔다. 이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요청 입수한 임정엽 후보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및알선수재)」에 관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문을 붙임과 공개하기로 했다. 2013년부터 형사재판 판결문은 대법원을 비롯한 각급 법원에서 전면 공개되어 있고, 일반인들도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