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율을 높이기위해 전북지역 대학생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총학생회협의회는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이번 20대 총선에서 대학생들의 투표율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총학생회협의회는 전북대와 군산대·원광대·전주대 등 전북지역 12개 대학 총학생회가 함께하고 있는 연합 협의체이다.

이날 이들은 "도내 대학생들, 나아가 대한민국의 2030 청년세대가 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면서 "대학생들도 투표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사회에서 첫 발을 내딛기 위해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4가지에 절대 소외받지 않아야 한다"라며 "민주주의에서 투표가 총알보다 강하다면, 투표를 통해 청년 실업률 등 우리가 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가져 보고자 한다"고 했다. 

총학생회협의회는 투표율을 높이기위해 소중한 1표 행사 약속 서명운동과 투표 인증샷 등을 진행하고, 각 대학별로 부스를 마련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