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총선과 관련, 유사기관 설치 및 자서전을 제공한 혐의 등 2건의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했다. 

완주군선관위에 따르면 ㅇㅇ단체회장 A씨는 후보자 B씨를 위해서 유사기관을 설치하고 전화 홍보요원을 고용한 후 일당 7만원과 중식을 제공 약속했다. 

아울러 A씨는 ㅇㅇ 단체회원을 대상으로 후보자 B씨를 지지하는 내용과 공약을 홍보한 혐의 등으로 4일 전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또 정읍시 선관위에 따르면 국회의원 후보자 자원봉사자인 C씨는 영원면 소재 ㅇㅇ경로당 등 2곳을 방문해 자서전을 읽어보라면서 3권을 제공한 혐으로 4일 전주지방검찰청정읍지청에 고발됐다. 

도선관위는 선거 남은 기간동안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인력을 총 동원해 선거막바지 불법행위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