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선거대책위원회는 20대 총선과 관련해 '어르신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연금 30만원으로 인상 ▲어르신 일자리 증대 ▲의료비 절감 등 3대 공약을 제시했다.

최빈곤층 노인 40만명에게 실질적인 기초연금 혜택을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 100만개 늘리겠다고 밝혔다. 

저소득 노인의 만성질환 약값을 절반으로 대폭 경감시키고, 경로당을 여가와 건강관리·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센터로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회서비스 공단을 설립해 보육과 어르신 돌봄 등 사회서비스 국가책임 제공을 실현하고, 주택연금제 개선으로 은퇴 후 소득 확보를 내세웠다. 

김춘진 전북 선대 위원장은 "OECD국가 중 대한민국의 어르신들이 가장 가난하다"라며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당선시켜 주면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