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도당은 20대 총선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당 전북도당 공약은 전라북도의 미래를 위한 변화와 발전에 초점을 뒀고 전북의 경제와 정치의 변화를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날 국민의당은 ▲보육여성복지 ▲노인청년장애인 복지 ▲문화관광 ▲농업정책 ▲경제와 일자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지원 ▲과학기술 ▲안전 관련 ▲교육 등 분야별 공약을 발표했다.

보육여성복지는 무상교육을 위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율을 상향조정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과 출산용품을 담은 마더박스(출산용품·육아 안내책자 등)를 지급하기로 했다.

노인청년장애인복지는 노인을 위한 쉐어하우스 설립과 청년희망주택을 공급하고, 장애인 인권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문화관광은 내륙과 서해안을 잇는 관광형 순환철도와 갯벌해양생태벨트를 조성키로 했다. 또 농업정책은 농산물 최저가격제 입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경제와 일자리 분야를 보면 공정임금제를 보장하고, 업종전환 및 재창업을 위한 원스톱-희망리턴 센터를 건립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공약은 전북연구개발특구를 적극 육성하고, 전북과학기술원을 설립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교육은 진로와 진학·취업 종합 포털을 구축하고,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관을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함께하는 전라북도, 미래를 위한 담대한 변화가 있는 전북을 위해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면서 "국민의당 전북 10명의 후보 전원이 최선을 다해 이번 20대 총선을 통과하겠다"고 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