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에게 한걸음 더 낳아가는 시간을 만들었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팀은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허그 캠페인’을 4일 실시했다.

학교전담팀은 신풍동 소재 군산중학교에서 이른 아침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구들간, 선·후배간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가 되길 기원하며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사랑의 허그 캠페인이 시작될 때 학생들은 쑥스러워하며 그냥 지나치려 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학생들이들이 먼저 다가와 함께 안아주며 경찰관들과 하이파이브를 외치는 등 신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날 군산중학교는 캐릭터 인형과 사탕 등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함께하는 시간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전담전팀과, 해당학교 교사들은 군산중학교가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학교가 되며 재미있는 학창시절이 되길 희망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