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구청장 최락휘)는 봄철을 맞아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대형·향토·뷔페 음식점에 대해 4일부터 22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일반음식점 중 면적이 500㎡이상인 대형음식점, 향토전통음식점과 뷔페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 등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무신고 제품 사용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등 개인위생관리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며 식품점객업소 조리식품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또한 간이세균오염분석기를 활용해 조리종사자 및 칼, 도마 등 조리기구 등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영업자들에게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식중독 예방 현장교육과 함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토록 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임현완 자원위생과장은 “봄철을 맞아 축제, 꽃구경 등으로 대형음식점 등에 대한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식중독 발생예방을 위해 위생점검을 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