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북면, 소성면, 정우면민의 날 행사 등 정읍지역 곳곳 지역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먼저, 제13회 북면 면민의 날 기념 화합 한마당 행사(면민의 날 제전위원장 강만수)가 북면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생기 시장과,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출향인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고, 기념식과 민속경기 및 면민 노래 장기자랑 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사에서 강만수 위원장은 “모든 면민과 출향인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하나가 되어 함께 힘을 모을 때 지역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며, 이해와 웃음이 넘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현옥(금곡마을)씨와 김영주(상하유마을)씨가 각각 효부상을 받았다.

또 양안용(원당마을 이장)씨와 기용도(사거리마을 이장)씨가 각각 시장 감사패, 김병학(신촌마을)씨와 윤선미(정읍시청 축산과)씨가 제전위원장 감사패, 최기환(순정축협 조합장)씨가 지역발전 봉사패를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주식회사 코튼클럽(김보선 대표)에서 후원하는 장학금은 이미현(원광대학교 4학년), 홍재승(원광대학교 3학년), 이원석(군장대학교 3학년), 김민주 (대전대학교 3학년), 나지수(전주교육대학교 4학년) 총 5명에게 100만원씩 전달됐다. 

한편 기념식 이후 펼쳐진 민속경기에서는 윷놀이와 투호놀이, 고리걸기, 남녀 발묶고 달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져 마을 주민들이 하나 되어 서로 응원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각 마을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들을 함께하며 우의를 나눴다. 

같은 날 소성면민의 날 및 제24회 면민체육대회 행사도 소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이날 행사는 정읍시립국악단 공연과 농악놀이, 면민 건강체조, 난타공연, 라인댄스, 면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고 어느 행사보다도 많은 주민이 참석하여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제7회 정우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축제도 정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정우두드림 난타팀과 정우합창단의 화려한 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면민 화합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영농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많은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겨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