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위반건축물과 불법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위반건축물 단속대상은 주거 밀집지역 다가구주택 방쪼개기로, 이는 가구수를 증가시켜 주거 과밀화를 유발하며 인근 도로 주차난을 심화시키는 등 주거환경을 악화시키는 불법건축행위이다.

이번 단속을 통해 시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용도변경과 사용기피행위에 대해 원상회복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4월 한 달을 불법광고물 중점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시내전역을 대상으로 현수막 및 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및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기간에 적발되는 인도 위 불법 입간판 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진정비 계도 후, 정비를 하지 않을 경우 강제철거 및 최고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 게시대를 사용하지 않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는 즉시 강제철거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참여로 불법광고물을 근절시키고자 ‘불법광고물 시민감시단’ 구성중에 있다.

이를 통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 및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민과 함께 불법광고물이 없는 깨끗한 군산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건축 관련 법질서를 회복하고 범시민 준법의식 향상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