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한도연)는 112신고사건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을 위해 기존 신고사건 접수시 사용하던 3단계 분류코드가 5단계로 조정 되어 전국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존에는 며칠 전 이웃에게 멱살을 잡히는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라면 코드2로 분류되어 몇 분내 즉시 출동하였지만 바뀌는 기준에 의하면 긴급성이 없어 신고 당일 몇 시간 내 경찰이 출동하는 코드3으로 분류된다.

이 같은 조치는 경찰력과 장비는 한정되어 있는 반면 출동신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중 비 긴급 신고 및 상담·민원성 신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아“절박한 위험에 처한 국민”이 제때에 경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 발생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다.

무주경찰서는 이와 같이 바뀌는 제도의 개선취지를 살려 좀 더 긴급하고, 위험한 신고사건에 경찰력을 집중함으로서 주민 치안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