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광수 국회의원 후보(전주갑)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부터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평화동 꽃밭정이사거리 출근길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북도당 출정식, 후보자 합동유세 등 밤늦게까지 빡빡한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김 후보는 이날 도당 출정식과 합동유세를 통해 “지난 30여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으나 오늘날 제1야당 독주의 결과물은 과연 무엇이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경쟁의 논리가 사라져 버린 전북 정치권은 공천은 곧 당선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공천권자에게 줄을 서는 패권정치에 함몰되고 말았다”고 질타했다.

김 후보는 전북의 빈약한 재정을 집중 언급하면서 “지난해 전북지역 국가예산 증가율이 고작 3%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다”면서 “그럼에도 이 지역 정치인들은 전북예산 6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서로 자랑하면서 도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