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은 30일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락현)와 '도로 및 하천구역 내 시설물 설치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하천변에 설치돼 있는 전신주 등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하천을 조성하기로 했다. 

먼저 익산국토청은 한전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신주 등 시설물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제출서류 간소화 및 표준서식 제공,  허가절차 간소화, 허가정보 제공, 점용허가 운용방법 개선하기로 했다.

한전은 전신주 등 시설물에 대한 조사에 협조하고 시설물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익산국토청과 협의해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시설물도 이설한다는 계획이다. 

 익산국토청은 관계자는“이번 협약이 국도 및 하천 주변의 전기 및 통신시설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한전을 비롯한 KT 등 통신사와 1년 넘게 검토하고 논의한 성과물이다"고 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