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영길)는 30일 전주르윈호텔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천환 국장(도 건설교통국), 고재찬 사장(전북개발공사), 정달홍 부회장(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안춘엽 회장(대한건설기계협회 전북지회), 김승섭 회장(한국정보통신공사협희 전북도회), 강희종(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희 전북도회) 등 내외빈과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회는 2015년도 주요사업의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2016년 사업계획과 2017년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업계와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건양공사(대표 정기운), (유)동양공사(대표 김승원), (유)나노(대표 장형순), (유)상신건설(대표 안재상), (주)워터그린(대표 백진석), (유)금강기계설비(대표 전길수), (유)풍산건설(대표 박정근), (유)한남엔지니어링(대표 한희선), (주)선일(대표 김병섭), (유)대한엔지니어링(대표 오민우) 등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단순설비에 머물고 있는 대중 인식 개선과 하나의 독립적인 업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다. 

이영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국내 경제를 위협하는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담보대출 규제, 내수침체 등으로 건설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도회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회원사의 이익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이 회장은 이어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만성지구 등 주택단지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지만 도내 기계설비건설업체 참여는 전무한 상태다.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 조례를 명문화해 도내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