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는 30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현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대상사건은 강력범죄에 해당하는 살인, 강도, 방화사건과 주요 폭력사건에 해당하는 체포·감금, 약취·유인, 중상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제3조 중 흉기 사용 혹은 집단 폭행사건으로 이루어진 필수사건과 성폭력, 가정폭력, 교통사망사고 및 중상해 사건 등 요청사건이다.

대상사건의 범죄피해자는 경제적 지원, 심리회복 지원, 법률서비스 지원, 임시숙소 제공 등 기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정읍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최미화 경위는 피해자 지원카드 작성요령 뿐만 아니라 신설된 강력범죄 피해현장정리 지원 제도 활성화, 강력범죄 피해자 여비 지급, 임시숙소 제공, 신변보호를 위한 스마트 워치 활용 등의 교육을 벌였다.

김주원 서장은 “사건 발생 후 범인을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차 피해방지 및 피해회복을 위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