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15년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시기가 도래 함에 따라 주요 개정내용과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나섰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종전 법인세의 10% 부가세 방식으로 과세하던 것을 2014년 귀속 소득 분부터 독립세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매년 4월 법인의 사업장 소재 자치단체에 신고하게 됐다.

올해부터는 관계법령 개정으로 법인지방소득세도 법인세와 마찬가지로 첨부서류가 미비한 경우 무신고로 처리돼 무신고 가산세(납부세액의 20%)가 부과되는 만큼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사업장이 여러개인 법인의 경우 신고서는 각 사업장 소재 자치단체에 제출하고 재무상태표 등의 첨부서류는 본점 소재 자치단체에만 제출하면 된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내국법인의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특별징수를 실시했기 때문에 올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하는 법인은 특별 징수된 세액을 기납부세액으로 공제해 신고해야 한다.

군산시는 법인지방소득세의 주요 개정내용과 유의사항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해 관내에 사무소를 둔 법인 3,400여개 업체에 발송했다.

이와 함께 오는 4월에는 관내 세무회계사무소에 유선 및 방문을 통해 위택스 전자신고 및 조기신고 유도 등 일대일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택스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세무과 지방소득세계(454-4100)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