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9일  4·13 국회의원 선거 공약을 발표하고 "호남속의 전북 아닌, 대한민국 속의 전북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이들은 불평등 해소와 양극화를 완화하고, 호남속의 전북이 아닌 대한민국속의 전북, 지속가능사회를 조성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후보(부안김제)는 “박근혜 정부 집권 3년동안 민생파탄과 농어업인 삶은 피폐해졌다. 이번 전북선거는 2017년 정권 교체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호남의 변두리가 아닌 대한민국 속의 전북으로서 정치적 경제적 독립을 선언하면서 농업과 전통문화라는 내발적 자원을 활용한 가치 확대를 통해 살고 싶은 전북으로 변환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정책공약은 ▲500조 금융도시 전북 ▲21세기 신소재산업 중심 전북 ▲행복한 농업, 한반도 부엌 전북 ▲문화 실크로드 9000 ▲SOC 조기구축으로 새만금 3.0시대 실현 ▲사람 중심 복지 전북 등이다.

새누리당 전북도당도 이날 도의회에서 20대 총선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전북발전 100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새만금과 함께 발돋움하는 신산업 도시'를 목표로 내걸었다.

전희재 후보(전주갑)는 "산업화에 뒤떨어진 전북을 첨단 미래 산업으로 맞바꿈하고, 새만금과 기금운용본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리적 해결을 통해 전북발전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면서 "특정정당의 독주로 전북의 잃어버린 30년을 되돌리겠다"고 했다. 

이어 "전북의 미래를 위해, 자녀의 희망을 위해 전략적이고 현명한 판단을 해주셔야 한다"라며 "새누리당이 전북발전, 희망 100년을 책임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누리당은 이날 총선 정책 공약으로 ▲새만금 한·중경제협력 적극 지원 ▲전북경제의 산실, 탄소산업 집중 육성 ▲500조원 기금운용 전북금융타운 조성 ▲농도 전북 위한 농생명식품산업 경쟁력 극대화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등을 내세웠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