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은 지난 25일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재가서비스대상자 50여명을 모시고 전쟁 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는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익산공공미디어센터의 후원을 받아 평소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고령 보훈가족을 초청하여 추진한 것이다. 영화 상영이 끝나고 참전유공자 김O훈(85세) 님은 ”평소 극장은 꿈도 꾸지 못하고 외출해봐야 동네인데 이렇게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서해 수호의 날 맞이하여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우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국민안보의식을 튼튼히 하여 국민이 하나 되는 마음으로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룩하길 바란다.”고 했다. 

국가보훈처 전북서부보훈지청에서는 65세 이상 독거 또는 노인부부세대로 노인성질환이나 상이처 등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보훈대상자의 가정에 보훈섬김이를 파견하여 가사, 간병, 편의, 우애 등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노인장기요양법상 요양등급(1~5등급)을 받은 저소득 보훈대상자에게 장기요양서비스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