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졸업생과 취업준비생 및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과학탐구지도사 교육과정’을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

3월부터 시작된 교육과정은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내 미취업 여성과 3,4학년 여학생 22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졸업생과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것으로 지역의 숨은 인재발굴과 취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 과학 강사를 육성하고, 중등학교의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전문 강사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강자들은 자격증 취득 후 실험실습교사, 방과 후 지도사 및 돌봄교실, 문화센터, 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 기관에서 활동하고 창업도 할 수 있으며, 출석률 80% 이상 시 수료증 발급과 함께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황은희 교수는 “지난해 자격증 시험에서 90% 이상의 합격률을 자랑했던 것처럼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참여자 모두가 안전하고 유익한 과학실험교육을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과학 전문강사 인증 자격을 부여받아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