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전북 14개 시·군 중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성금모금은 『나의기부, 가장착한 선물』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3개월간 추진됐으며, 김제 전 시민과 기관·사회단체, 기업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3억 6,534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에 이건식 시장은 “이웃사랑 성금모금은 시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이뤄낸 성과”라며 “마음은 있지만 실천하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동참해준 많은 분들이 있기에 행복한 김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공동모금회로부터 받은 1억 770만원의 사업비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쓸 예정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