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료원은 지난 26일 수술실에서 60세 이상 지역노인들을 위한 무료 상안검  성형술을 시행했다. 

이번 수술은 눈꺼풀이 처짐으로 인하여 시야확보에 어려움을 겪거나 눈썹이 눈을 찔러 눈물이 나는 불편함을 해소하여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 행복한 노후를 선물하기 위해 전북대학교병원 성형외과와 연계하여 지역노인 30명을 선정하여 수술을 실시했다. 

이날 수술에는 전북대학교병원 의사, 간호사 등  20여명의 의료진들이 수술에 참여했다.

이날 수술을 받은 진안읍 김옥순(여 /61)씨는 “속눈썹이 눈을 찔러 눈물이 자주 나고 불편했지만 비싼 수술비로 망설였다”며 “이렇게 밝게 볼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안군의료원 관계자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눈꺼풀이 처지면서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도 무료시술을 통해 군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