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4일 제2청사에서 ‘2016년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대상자 선정 심의 위원회’를 열고 모두 43농가에 주민소득지원 융자금 8억1천8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위원회는 양심묵 위원장(정읍시 부시장)의 주재로 9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융자금은 세대 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되고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이 사업은 여건이 어려운 농업인의 자립 기반과 소득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을 활용하여 보증인 없이 정읍시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에게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시는 지원 대상자들의 조기 사업추진을 위해 내달 중에 융자지원을 완료해 적절한 시기에 자금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