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춘진 후보(김제·부안, 사진)는 26일 백구면 항공대대 이전사업과 관련, 오는 4월4일로 예정된 토지보상위원회 개최가 4·13 총선 이후로 연기됐음을 전북도청으로부터 답변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5일 항공대 이전 반대 비상대책위 사무실에서 정금량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206 항공대대 이전이 이번 총선과 맞물려 백구면 주민과의 협의 없이 졸속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다" 며 "항공대대 이전문제는 총선이후 반드시 재논의 되어야 하며, 김제를 포함해 피해가 예상되는 지자체와 사전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 바가 있다.

김 후보는 "앞으로 국방부 장관과 논의하여 실시계획 승인이 총선이후로 연기되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