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 남원국토관리사무소는 국도 변에 무단으로 설치돼 있는 불법 시설물들이 교통안전을 저해하고 경관을 해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불법시설물 정비 T/F팀을 가동한다.

대상지역은 남원시, 순창군, 임실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등 6개 지자체다. 

불법시설물 정비 T/F팀은 관할 시군 관계자도 참여시켜 주요 교차로나 폐도부지 등에 다용도 게시판이나 공동판매장 설치를 통해 사전에 불법시설물 설치를 예방하고 기존 시설물의 양성화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미수 남원국토관리사무소 소장은 “춘계 도로정비철을 맞이해 동절기 제설 작업으로 인해 손상된 도로를 보수하고 국도변 안전시설물 등을 일제 정비해 도로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