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우수 업체인 『금싸락누룽지, 성림오앤에프, 서릿골농원, 징게쟁이들』이 참가하여 관내 우수 농 ? 특산물과 공예품을 전시, 홍보, 판매했다.

김제평야에서 재배되는 우수 농 ? 특산물을 이용한 누룽지와 울금분말, 가시오가피 ? 복분자 효소 등이 출품 되었으며 도자기, 한지 ? 짚풀공예, 천연염색도 참가, 우수 공예품도 선보여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 개최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11개 지역신문사들의 홍보 및 기획 기사를 통해 우수한 지역 식품과 공예품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바이어 상담 및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 시식회, 식품관련 교육 및 공연 등 식품생산자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성림오앤에프 대표 표우철은“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우리 농가를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김제시 농·특산물 홍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양운엽 유통식품과장은 “짧은 기간에 다수의 소비자와 직결되는 박람회의 효과는 의외로 크다”며 “향후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