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6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에 5년 연속 선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이용호)와 운영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2016년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군산상공회의소와 군장대학, 서해대학의 대학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4개 과정 7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거쳐 참여기업에 취업을 연계, 학교교육과 취업 현장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청년인턴제 사업, 장년인턴제 사업, 시니어 인턴십 사업 등 지역 내 청년 및 중장년, 60세 이상 고령의 인력지원사업을 아우르는 취업풀을 형성한 군산상공회의소가 기업 인력난 해소 및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올해 목표에 부합하는 노력의 성과다.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각 학교별 연수생 모집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2학기중 아카데미과정을 진행,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취업캠프, 취업박람회 참여 등을 절차를 거쳐 참여기업에 취업이 연계된다.

군산상공회의소 이현호 회장은 “지방대학 졸업생의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져가는 상황에서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인력난 해소와 지역대학의 취업률 향상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