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안전문화운동 추진 전라북도 협의회(이하 안문협)'을 개최하고 '전라북도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을 삶의 중심 가치로 삼는 선진 안전교육·문화 생활화'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4대 핵심전략과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한 안전문화 진흥계획 관련 4대 핵심전략은 세부적으로 ▲생활속 안전교육 확산 ▲도민 안전의식 제고 ▲자율적 민·관 협업체계 정착 ▲안전문화 추진기반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재난취약계측을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안전교육,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도입 등 분야별 안전교육 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안전문화에 대한 홍보·캠페인을 통해 안전사고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높히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문협의 핵심역활을 민간주도 방식의 안전문화운동으로 전환하고 민·관 공동 협력과제 및 실천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문화 추진기반 구축을 위해 안전체험시설이 없는 지역에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119 이동 안전체험버스' 사업을 실시하는 등 안전체험 생활화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생활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문화 운동에 안문협 위원님들께서 합심하여 적극 참여해 주신다면 안전문화 수준은 한 단계 더 성숙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는 중앙과 도·시군, 민간단체와의 상생·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데 이어,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체감하고 실천하는 안전이 되도록 안전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