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전주시지부(지부장 박은주)는 24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300여명의 조합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박은주 지부장은 “지난 10년을 발판삼아 소통·상생하는 공무원노조가 나아갈 방향과 일보전진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 고민할 시기다”며“앞으로 소통과 참여를 통한 투명한 공직사회, 조직내 복지실현, 조합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살맛나는 직장을 만드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최선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5월 29일에 창립한 전주시지부는 그 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협력으로 시정 발전과 공직사회 내부의 모순과 갈등을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전주시지부 관계자는 "자존심을 지키는 공무원 당당한 조합원이 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면서 "공무원 복지증진 뿐 아니라 시민과 상생협력으로 지역사회 이웃돕기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전 조합원의 높은 투표율로 당선된 박은주 지부장은 현재 완산구 생활복지과에서, 황세연 사무처장은 완산구 세무과에서 근무중이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