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20대 총선이 24·25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공식선거운동은 오는 31일부터 시작이지만 예비후보들은 후보로 신분이 바뀌면서 유권자들을 만나게 된다.

제20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전북에서 출마하는 주요 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다.

전주을 선거구에서는 정운천·최형재·장세환후보가 전주병에서는 김성진·김성주·정동영 후보 등이 이날 오전 일찌감치 해당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로 등록했다.

이상직 현역의원을 물리친 더민주당 최형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 박근혜정권을 거치면서 빈부격차 심화로 시민들의 삶은 무너졌고, 민주주의는 거꾸로 가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당과 함께 무너진 시민의 삶을 지켜내고 시민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민주주의를 복원 하겠다”고 필승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도내 10개 선거구 후보는 총 50여명으로 약 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총선 후보 등록은 25일까지 계속된다.

/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