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은 다음달 2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전주한옥마을에서 동물권을 위한 캠페인 전개한다. 

'인간 황윤을 팝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녹색당 비례대표 1번 예정자가 퍼포먼스를 통해 억압받는 동물들의 고통을 형상화 한다. 

녹색당은 대형마트 코너의 비좁은 우리에서 동물들이 판매되는 현실을 비판하며 이번 총선에서 동물 판매업 규제 정책을 제시했었다. 

지난 1월에는 '동물권선거운동본부'를 출범시킨후 동물권 정책을 발표하며 동물보호단체들과 정책간담회와 정책 협약식을 맺어왔다. 

녹색당 관계자는 "녹색당은 지난 2015년 9월 12일 정책 당대회를 열어 당원들과 함께 총선 공약을 준비해 왔고 지난 3월 3일부터 전주 풍남문 광장, 전북대, 진안시장, 원광대학 등 정당 정책을 알리는데 주력했다"면서 "녹색당이 강세를 보였던 탈핵, 탈토건, 동물권 등을 통해 경제적 부의 공정한 배분과 보편적 복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