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져 봄꽃들이 하나 둘 기지개를 펴고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도는 개나리가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진달래는 오는 28일 벚꽃은 31일 전후로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은 또 3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으며 4월 장기예보에 4월 4일부터 10일까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가족·연인·친구 등 봄꽃과 함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31일 이후 첫 주말인 4월 2일과 3일을 놓치지 않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안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