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5일 전북도교육청에서 특강을 한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전북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6년 유 초 중등 전문직 연찬회에서 ‘교육혁신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1시간가량 강의를 진행한다.

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혁신의 방향으로 ▲‘No.1 교육’에서 ‘Only One 교육’으로, 즉 경쟁교육에서 협력교육으로의 전환, ▲학교를 ‘혁신과 자율의 공동체’로, ▲수직적 서열화 사회에서 수평적 다양화 사회로, ▲학교를 너머 더 큰 학교로(민-관-학 협치모델의 실현) 등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취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특히 교육혁신을 위한 전문직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강조할 계획이다.

그는 “교육혁신이 내용 면에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학력,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것이라면 이를 구현해 나가는 방법에서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학교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고, 이 일을 촉진하는 것이 바로 교육청과 전문직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