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4일 군청 광장에서 ‘제24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갖고 용담호 상수원인 진안천과 상림천 주변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는 진안 장날을 맞이해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진안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은 물론 환경단체, 사회단체 임직원들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였고, 한국수자원공사(용담댐관리단)에서는 행사 참여자들을 위해 병입물(500㎖) 200병과 친환경비누 400개 등을 후원했다.

이항로 군수는 “오늘 행사로 물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고 전북도민의 생명수인 용담호를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없이 주민 자율적으로 맑고 깨끗하게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초제 안 쓰는 친환경 우렁이 농업 확대와 쓰레기 3NO운동 정착, 다목적 수변림 및 인공습지 조성으로 청정 진안고원을 브랜드화 해 나가겠다.”며 진안군민의 실천의지를 널리 알리고 결집시켜 청정 용담호 상수원 수질관리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