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4월부터 로컬푸드 직매장내 가공품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북대학교 HACCP지원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로컬푸드 가공품 품질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 로컬푸드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직매장 유통 가공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로컬 가공품 생산 및 판매로 생산자와 소비자 신뢰감 구축을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가공품 품질관리에 필요한 성분분석 자금을 지원하고, 직매장 납품 가공업체와 매장관리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직매장에 유통되는 모든 가공품에 대해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관리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 로컬푸드 가공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납품업체 및 매장관리 직원의 전문성이 향상되어 소비자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유통 중인 가공품은 효자동 직매장이 약 500종으로 가장 많으며 관내 100여개 업체가 납품하고 있다. 

완주군은 기존에 납품업체별로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품질검사를, 이번 로컬푸드 가공품 품질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로컬푸드 가공품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