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보행자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간이중앙분리대를 확대 설치한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총 35건 가운데 보행자 사고는 15건(43%)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보행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간이중앙분리대 설치를 확대하는 등 총력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최근 보행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군산의료원 사거리에 중앙분리대 (300m) 설치를 완료하고, 노인들의 통행이 많은 공설시장 주차장 주변과 경암동 사거리에도 이달 말까지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 도색, 횡단보도 조명등을 설치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빨리 인식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이고 경로당 등에서 교통안전 주민홍보를 펼쳐 교통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산경찰서 김동봉 서장은 “군산시와 유기적인 협조로 편리한 도로 안전한 도로 교통사고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