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채용묵 예비후보가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해양안전체험센터 건립사업을 고군산군도에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채용묵 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군산 군도는 선유도와 야미도, 등 총 63개의 섬으로 만들어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현재 고군산연결도로 공사가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으로 청소년해양안전체험센터 부지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양안전체험센터를 비롯해 고군산군도 지역에 청소년 유스호스텔 건립과 청소년수련시설들을 조성해 교육과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채 후보는 “세월호 사고 이후 국가적으로 무엇보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 해양안전체험센터 건립은 군산을 넘어 전라북도에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사업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군산시와 협의해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권여당의 예비후보로서 선심성 공약이 아닌 반드시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세워 어두운 군산경제에 환한 빛이 비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수송동 종로상회 1층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개소식을 가진 채용묵 예비후보는 지역 곳곳을 누비며 총선 승리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