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총선공동투쟁본부(이하 전총공)는 23일 발족식을 갖고 민중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총공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권으로 이어지는 8년의 사간동안 대한민국은 1% 가진자들만이 비대해지는 나라가 됐다"며 "이번 총선에서 노동자와 농민, 청년, 서민들이 고통받지 않는 평등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투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들은 "진보연대 운동 강화에 앞장 서고 지역 및 현장에서 총선승리투쟁을 위한 조직, 교육, 선거 지원 사업을 전개할 것이다"며 노동, 사회공공성, 농민, 장애인, 자주평화, 환경 등 6개 분야의 10개 지역의제를 발표했다.

10개 의제는 Δ전북 공공부분 비정규직 고용개선TF 구성 Δ버스 대중교통 공공성 확대 Δ국공립 의료시설 적자 지원 Δ대기업 농업 진출 특혜 폐지 Δ안전한 식품과 지속가능한 농업 Δ장애인활동 지원 24시간 보장 Δ탈(脫)시설 자립생활 보장 계획 수립 Δ사드배치 반대, 개성공단 재가동 Δ원전대신 지역 에너지자립 제도화 Δ새만금 해수유통과 사업 전면 재검토 등이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