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희재(전주갑),정운천(전주을),김성진(전주병) 예비후보는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공동 회견을 열고 "전북 발전을 위한 100만 전주 만들기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100만 전주만이 새만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500조 기금운용을 위한 전북혁신도시의 성공을 책임질 수 있다"면서 "전주와 완주의 통합으로 시작되는 '100만 전주'는 전주의 탄소밸리와 완주의 과학산업단지의 성공적 결합으로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성장축이 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특별교부세 지원 등 자치단체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를 최대한 얻어내고, 통합으로 야기 될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위해 모든 정치력을 집중하겠다"라며 "과거 전주완주 통합 논의과정에서 합의된 양 자치단체의 상생사업도 더욱 발전시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전주와 완주는 동일 문화 생활권으로 천년을 함께 해왔다"면서 "일제 강점기에 불법적인 착취 편의에 따라 나뉜 행정구역을 이제 바로 잡아야 할 때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100만 전주'를 만들기위해 ▲전주완주 완벽한 통합 ▲전주탄소밸리와 완주테크노과학산업단지 화학적 결합 추진 ▲전주한옥마을 중심으로 조선전통문화특구 지정·복원 ▲통합 신청사 전주 에코시티와 완주 삼례봉동 잇는 지역 건설 등을 제시했다.

/이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