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주택화재에 대응 기동 서비스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기동 서비스반은 소방서 예방안전 2개 팀으로 운영, 지역주민이 신청할 경우 접수 후 3일 내 해당 주택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전체 화재건수 5183건 중 28%인 1433건(28%)이 주택화재로, 전체 인명피해 224명 중 53%인 119명이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화재로부터 소중한 인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점검은 오는 2017년까지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된 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의 유무 및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한다.

제태환 완산소방서장“도민 스스로가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택화재예방과 피해경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안전점검을 통해 소중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