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는 22일부터 23일까지 여성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맞춤형 위탁교육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8일 실시한 간부공무원 위탁교육은 간부공무원으로서 위기관리 능력 및 갈등상황 대처능력 함양과 새만금방조제 부근을 현장견학 함으로써 새만금중심도시 김제시 공직자로서의 주인의식 함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번에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위탁교육은 새만금시대에 발맞추어 품격있는 여성리더 육성을 위해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축되는 현실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혜 등을 쌓기 위한 강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심옥주(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 강사를 초빙하여 “독립운동과 여성의 삶”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지는 강의를 통해 역사 속 잊혀져간 한국여성의 삶과 그 발자취 및 진취적 여성리더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고, 여성공직자의 역할을 찾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여성공무원 맞춤형 위탁교육을 통해 고통과 희생을 감수했던 내조자 한국여성에서 일제 강점기 저항의 주역이었던 한국여성독립운동가의 삶처럼 진정한 나라사랑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