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이달 22일부터 올 연말까지 '전통시장에서 점심하는 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무엇보다도 이번 계획은 그동안 해왔던 일회적 형식적인 전시성 행사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근무여건에 맞춰 내실을 갖추고 전통시장을 찾는다는데서 의미가 있다. 

전 직원 4개조로 편성운영되고 조별로 매주 1회씩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통시장을 방문, 다양한 점심식사와 사전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해 간단한 장보기도 나선다. 

 이러한 직원들의 솔선수범 노력과 연계한 전통시장 이용 촉진 홍보를 위해 전북지방중소기업청 페이스북에 수시로 전통시장 방문 맛집 소개 등 현장 인증샷을 게재하는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정원탁 청장은“전통시장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곳이다. 설 추석 같은 명절 때만 전통시장을 찾는 걸 안타깝게 여겨 솔선수범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생활화하기로 했다"면서 "‘전통시장에서 점심 먹는 날’을 통한 붐 조성으로, 작은 노력이지만 지역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