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한도연)는 지난 18일 112 허위(거짓)신고 근절을 위해 무주군모범운전자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도연 서장과 김강근 모범운전자 회장 등 11명이 참석한가운데, 112허위신고 근절 홍보활동과 실종자, 자살우려자 발견 및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한 지역치안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무주서는 협약식후, 허위신고 근절 일환으로 “112허위신고 내 가족의 안전이 위험할 수 있다는 내용의 차량용 랩핑을 자체 제작, 개인택시 등 모범운전자 차량 25대에 부착,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112허위신고로 적발될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의해 60만원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 ,과료의 형으로 처벌되며, 상습신고자에 대해서는 위계에의 한공무집행방해죄로 5년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이하 벌금에 처해지며, 사안에 따라 민사소송도 병행하도록 하여 무관용의 엄격한 처벌을 받게 된다. 

이에 한도연 서장은 허위신고는 생명과 재산 등 급박한 위험에 처한 국민이 제때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심각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의 근절을 위해 무주군 모범운전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