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사업단(단장 박종대)이 지난 17일 주최한 새만금 현장방문에 이건식 김제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의회의장, 김효순 김제교육장 등 김제시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하여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현장을 돌아보며 새만금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관장 일행은 새만금 33센터를 찾아 드넓은 바다위에 위용을 드러낸 새만금방조제를 전망한 후 새만금 홍보관을 방문해 새만금간척개발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파악하고 첨단 기술력으로 이뤄낸 새만금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후 동진1공구를 찾아 동서2축 간선도로와 방수제 공사 등 새만금 내부개발의 진행상황을 보고받으며 현장을 돌아봤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새만금 2호 방조제를 확보함에 따라 바다로 나가는 길이 열린 만큼, 이제 김제의 새로운 역사가 펼쳐질 것으로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수목원, 대규모농어업회사 조성 등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함께 김제시가 명실상부한 새만금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제시 기관장 모임은 정기적으로 지역의 현안문제와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있으며 새만금 시대를 맞아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새만금 경제중심도시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기관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