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출마 하는 사람은 입후보할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19일부터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검인교부하는 추천장을 사용해야 한다. 

추천장 검인교부 신청은 공휴일에도 가능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국회의원선거와 익산시장 재보궐선거는 300~500명 이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전라북도의원선거(전주시제2선거구, 익산시제4선거구)는 100~200명 이하, 전주시의원선거(전주시라선거구)는 50~100명 이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선거권자 추천은 후보자 본인이 직접 받지 않아도 무방하다.

추천을 받기 위해 출마하려는 사람의 경력 등을 단순히 소개할 수 있다. 다만, 관할 선거구선관위로부터 검인받지 않은 추천장으로 추천을 받거나, 선거운동을 위하여 추천받아야 할 선거권자수의 상한수를 넘어 추천받는 행위는 선거법에 위반된다.

선거권자가 후보자를 추천할 때에는 추천장에 성명, 생년월일, 주소 등을 기재하고 본인의 도장을 찍거나 서명을 할 수 있으며(손도장은 허용되지 아니함) 2명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의 후보자등록기간은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이며 공식적인 선거운동은 3월 31일부터 시작된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