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내 택지(상업용지 6, 단독주택용지 49, 총 55필지)를 오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분양대상 지역의 용도는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이다.

상업용지는 건폐율 70% 이하에 용적률 600% 이하로 최저층수 2층이며, 단독주택은 건폐율 60% 이하에 용적률 200% 이하로 최고층수는 3층(필로티 구조시 4층까지 허용)이다.

매수희망자는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의 매각 공고 확인 후 계약하면 된다. 

분양대금은 일시납부와 6개월 3회 분할납부 방법이며, 시는 분양대금(중도금 및 잔금) 납부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계약대상 토지에 대해 금융권 대출이 가능토록 했다.

택지 분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공영사업과(☎063-454-3652)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원룸이 아닌 쾌적하고 친화적인 고품격 단독주택을 건축할 수 있는 입지 조건으로 공영주차장 조성과 주변 3km이내 중·고등학교와 보건소, 시립도서관, 예술의전당, 터미널, IC가 위치해 있어 어느 지역보다 차별화된 택지조성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미장?조촌동일원 86만4,000㎡(26만여평)의 면적에 총사업비 1,800억원을 투자해 4,200세대 1만2,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택지로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