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이하 CTCF2, 센터장 채수완)는 지난 15일 미국 메릴랜드주 워싱턴카운티(군수 그렉 머레이), JG Business Link International(이하 JG BLI, 회장 이근선)와 연구개발 및 인적교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강명재 병원장, 채수완 센터장과 워싱턴카운티 그렉 머레이 군수, JG그룹 이근선 회장과 이원로 대표 등이 참석해 국제협력과 교류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병원 CTCF2, 워싱턴카운티 및 JG BLI는 △워싱턴카운티 개발사업 프로젝트 협력 추진 △미국 힐링센터 설치 및 운영 △향토건강식품의 연구개발 연계 협조 및 인적교류 △향토건강식품의 미국 시장 마케팅 지원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미국 대통령 전용별장(캠프데이비드)이 있는 워싱턴DC 근교에 위치한 워싱턴카운티는 최근 300에이커의 숲과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포트 리치를 재개발, 친환경 헬스타운 등 종합 발전 계획을 추진 중이다.

JG BLI는 지난 2008년 미국 메릴랜드주에 설립돼 신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 신약과 천연물 소재 기능성 식품, 각종 진단기기 등 개발과정에 필요한 사업연계를 비롯해 투자, 연구비 지원 연계 및 어학연수 컨설팅 업무 등을 주관하고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기능성식품 및 식이치료 임상시험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CTCF2와 워싱턴카운티, JG 그룹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창출될 글로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