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를 대상으로 특별징수명세서 제출 홍보에 나섰다.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란 내국법인 및 국내에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에게 이자 배당소득을 지급하고 법인세를 원천징수하는 경우, 법인세의 10%를 법인지방소득세로 특별징수해 납부한 자를 말한다.

지난해부터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특별징수의무자는 지난해 내 외국 법인의 이자?배당소득 특별징수명세서를 오는 3월말까지 제출해야 된다.

시는 특별징수명세서 최초 제출과 관련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편리한 전자신고를 유도하는 안내문을 제작해 관내 특별징수의무자 및 세무대리인에게 발송했으며, 문의사항에 대해 일대일 맞춤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징수명세서 제출 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특별징수의무자의 본점 소재지 자치단체를 방문해 서면 CD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택스 홈페이지 공지사항(‘15년 귀속 이자 배당소득 특별징수명세서 제출 안내)을 참고하거나 군산시청 세무과 지방소득세계(454-410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시 기납부세액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가 어려워 신고법인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며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납세법인의 편의를 위해 이달말까지 꼭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문정곤 기자